행주산성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꼭 들러야 할 맛집이 있습니다. 바로 행주산성 근처에 위치한 "지리산어탕국수"인데요, 이곳은 TV 프로그램 '나 혼자 산다'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직접 방문해 먹방을 펼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. 저 역시 몇 번째 재방문 중일 만큼 만족도가 높은 곳이에요. 진한 국물과 푸짐한 양,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!
★ 지리산 어탕국수 가게 위치
"지리산어탕국수"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13(행주내동 104-4)에 위치해 있습니다.
행주산성에서 도보 10분 거리로, 산책이나 관광을 마치고 식사하기에 딱 좋은 위치입니다.
매장 앞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, 식사시간에는 다소 혼잡하니 참고하세요.
★ 지리산어탕국수 운영시간 및 휴무 안내
- 영업시간: 월~금 08:00~17:00(라스트오더 16:30) / 토,일 08:00~19:00(라스트오더 18:30)
- 휴무: 매주 월요일
- 방문 전 전화로 영업시간을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.
★ 지리산어탕국수 주차장 정보
매장 앞에 주차 공간이 있지만 넉넉하지는 않습니다.
주차가 어려울 경우 인근 커피숍 등에서 잠시 주차를 하기도 하니, 여유 있게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.
★ 지리산어탕국수 대표 메뉴 및 가격
어탕국수 | 8,000 |
면사리추가 | 2,000 |
얼갈이사리 추가 | 2,000 |
어탕포장 | 10,000 |
소주,맥주,막걸리 | 5,000 |
메뉴는 어탕국수 하나만 주문해도 충분히 든든합니다.
밥은 셀프바에서 가져와 드실 수 있으니 양 걱정 없이 마음껏 드실 수 있습니다.
★ 지리산어탕국수 가게 내부 분위기 & 맛 평가
지리산어탕국수는 외관부터 오래된 단독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한 듯한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.
내부에 들어서면 옛날 가정집 같은 인테리어와 장판 바닥, 방마다 놓인 테이블이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친근함이 있어요.
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은 아니지만, 오히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투박함과 옛스러움이 이 집만의 매력입니다.
지리산어탕국수의 대표 메뉴인 어탕국수입니다.
뚝배기에 담긴 진한 국물과 푸짐한 소면, 얼갈이 배추가 어우러져 한입 먹으면 속이 든든해지는 음식이에요.
국물은 추어탕과 비슷하지만 좀 더 깔끔하고, 우거지국 같은 구수함도 느껴집니다.
무엇보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거의 없고,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이 인상적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
면사리를 추가하시면 위 사진처럼 새롭게 한그릇이 더 나와요. 양이 정말 푸짐합니다.
셀프바에는 흰쌀밥과 단무지, 깍두기가 준비되어 있어요.
원하는 만큼 편하게 가져와서 함께 드시면 됩니다.
국수 다 먹고 뜨끈한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으면 정말 든든해요.
★ 지리산어탕국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
저는 주말 늦은 점심에 방문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 중이었습니다.
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식사시간을 살짝 피해 가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.
어탕국수는 뚝배기에 담겨 나와 끝까지 뜨끈하게 먹을 수 있었고, 국물 맛이 진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. 특히 국수를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, 이게 또 별미더라고요.
가성비도 훌륭해서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습니다.
★ 지리산어탕국수 총평
지리산어탕국수는 진한 국물과 푸짐한 양,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이었습니다.
넉넉한 양과 셀프 리필, 그리고 깔끔한 반찬까지 감안하면 가격 대비 만족도 별 다섯 개! ★★★★★
행주산성이나 일산, 고양 근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.